'세컨하우스2'(사진=방송 화면 캡처)
'세컨하우스2'(사진=방송 화면 캡처)

최수종이 박쥐가 점령한 폐가에 경악했다.


1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에서는 최수종과 하희라가 전북 진안에 있는 빈집 찾기에 나섰다.


이날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빈집관리사와 방치된 지 10년 넘게 버려진 집으로 들어섰다. 방을 둘러보던 최수종은 혼비백산해서 소리를 질렀다. 천장 위에 박쥐가 빽빽하게 자리 잡고 있었던 것.


최수종은 소리를 질러댔고 하희라는 "옆에서 소리 지르니까 내가 더 놀랐다"라며 "사샤삭하면서 옆에서 지나가니 더 그랬던 것 같다"라고 최수종의 호들갑에 질색했다.


하희라는 "집의 구조가 어땠고 하는 것은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난다, 박쥐 밖에 기억이 안 난다" 라며 난색을 표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최수종은 "저는 뱀, 쥐, 박쥐 같은 것들을 싫어한다. 여기는 진짜 공포영화 찍으면 딱일 것 같다"라 질색했다. 하희라는 그런 최수종을 보며 "난 오빠가 더 싫어"라고 난색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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