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야 옥이야' 서준영이 몰래 오디션을 보러간 김시은과 갈등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1 ‘금이야 옥이야’에서는 금잔디(김시은 분)이 금강산(서준영 분)을 속이고 오디션을 보러 간 모습이 담겼다.
이날 금잔디는 친구와 함께 도서관에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아이돌 오디션장으로 향했다. 열심히 실력발휘를 하던 금잔디는 이모 몰래 빌려신은 부츠가 벗겨지는 바람에 오디션을 망쳤다.
집에 돌아온 금잔디는 자신을 신경쓰는 식구들에게 온갖 짜증을 냈다. 아빠 금강산은 금잔디가 도서관에서 돌아온 줄 알고 "배고프지? 네가 좋아하는 떡볶이도 있어. 조금만이라도 먹어"라고 권했지만 금잔디는 "살찐단 말이야"라며 평소와 달리 화를 엄청 내며 자신의 방으로 가벼렸다.
금잔디가 걱정돼 따라 들어온 금강산은 금잔디 옷 주머니에서 아이돌 오디션 번호표를 발견했고 "아빠가 그런 곳 가지 말라고 했잖아?"라며 화를 앴다. 금잔디는 "그만 내 방에서 나가 달라. 아빠가 오디션 못 보게 하니까 그렇지"라며 짜증을 냈다.
이후 금강산은 실종된 아내의 사진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돌아와, 선주야. 제발"이라며 그리워했다. 마당에서 금잔디는 춤 연습을 했고 이를 보던 금강산은 "살찔 걱정이 없는 닭가슴살 샐러드다. 토마토 먹어봐라. 맛있지?"라며 금잔디 입에 음식을 넣어주며 화해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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