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음악중심'(사진=방송 화면 캡처)
'쇼!음악중심'(사진=방송 화면 캡처)

그룹 스테이씨(STAYC)가 싱그러운 틴프레시 에너지로 주말을 물들였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18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네 번째 싱글앨범 ‘Teddy Bear’의 동명의 타이틀곡 ‘Teddy Bear (테디베어)’ 무대와 ‘Poppy (파피)’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멤버 시은은 스페셜 MC로 출격해 상큼한 매력과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다. 다음 무대를 준비하는 아티스트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상황극으로 NCT 127 정우와 케미스트리를 보였고, 기대를 높이는 표정과 정확한 딕션으로 아티스트와 곡을 소개했다.

스페셜 MC 시은의 소개를 받고 인터뷰에 등장한 스테이씨는 “7개월 만에 컴백했다. 밝은 에너지가 가득한 무대라서 더 신나는 것 같다. 스윗(팬클럽)들도 만나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스테이씨는 ‘Teddy Bear’ 포인트 안무를 소개하며 컴백 무대에 기대를 높였다.

먼저 ‘Poppy’ 무대로 포문을 연 스테이씨는 톡 쏘는 청량감으로 K팝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강이지의 귀 모양을 표현한 듯한 중독성 강한 포인트 안무가 시선을 사로잡았고, 멤버들의 다채로운 표정 변화가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Teddy Bear’ 무대로는 싱그러운 에너지를 전했다. 배를 쓰다듬은 뒤 곰돌이 인형의 귀를 표현한 포인트 안무 ‘곰돌이 춤’이 미소와 강한 중독성을 유발했다. 다양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은 가창력은 물론, 키치하고 러블리한 분위기가 무대를 가득 채웠다.

스테이씨의 신곡 ‘Teddy Bear’는 스테이씨만의 싱그러운 에너지로 무장한 팝 펑크 장르의 곡이다. 나만의 히어로가 되어준 든든한 테디베어처럼 희망과 위안을 주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았으며, 발매 직후 멜론 TOP100에 진입한 데에 이어 멜론 최신 차트(1주 내) 1위를 차지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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