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 "극 E성향 이성경과 촬영, 지칠 때 많아"('놀라운 토요일')

'놀라운 토요일'(사진=방송 화면 캡처)

김영광이 이성경과 촬영 때 유독 지친 이유를 언급했다.

18일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의 배우 김영광, 이성경이 퀴즈풀이에 나섰다.

이날 김영광은 이성경과 정반대의 성격을 어필하며 "성경이가 활발하고 유쾌해서 촬영 현장에서도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준다. 제가 그런 걸 못하기 때문에 고맙다"라고 하면서도 "근데 사실 제가 성격이 얌전하고 조용한 편이고, MBTI로 얘기하면 I다. 성경이는 E여서 촬영을 장시간 하다 보면 힘들 때가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이성경은 "지난번 출연 때는 라미란 언니랑 같이 나왔다. 언니는 예능을 잘해서 편했는데 극 I 성향인 김영광과 같이 나오니까 걱정이 됐다. 저도 활발하긴 하지만, 예능에서는 어색하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