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드나인 픽쳐스)
(사진=레드나인 픽쳐스)

‘법쩐’ 이선균과 박훈의 육두문자가 난무하는 ‘멱살잡이 투샷’이 포착됐다.


SBS 금토드라마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과 ‘법률 기술자’ 준경의 통쾌한 복수극이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은용은 명회장(김홍파)에게 공격을 받고 좌천당한 황기석에게 자신의 편에 서라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황기석은 박준경, 손장관(조영진)과 함께 긴급 기자회견장에 섰고, 명회장과 과거 조작 수사와 관련한 비리를 폭로하는 모습으로 전율을 돋게 했다.

이와 관련 오는 10일 방송되는 ‘법쩐’ 11회에서는 복수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한시적 동맹을 맺었던 이선균과 박훈이 다시금 반목 상태에 휩싸인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극 중 은용의 펜트하우스에 황기석이 급습한 장면. 바짝 날을 세운 두 사람은 싸늘한 눈빛으로 설전을 벌이고, 살벌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그리고 두 사람의 감정이 점차 고조된다.

이때 은용이 황기석이 내뱉은 한마디에 곧바로 멱살을 쥐어틀고 역대급 분노를 터트린다. 잠시나마 한 팀이 됐던 두 사람이 다시 결렬하게 되는 것일지 두 사람이 이토록 싸늘한 갈등을 빚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위험한 공조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상황과 맞닥뜨리며 남은 2회를 흥미진진하게 끌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법쩐’ 11회는 오는 10일(금)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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