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사진=방송 화면 캡처)
'놀면 뭐하니'(사진=방송 화면 캡처)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최약체를 오명을 벗고 에이스로 거듭났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 체대 2023 동계 훈련' 특집을로 꾸며져 멤버들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박창훈 PD는 "놀뭐 체대에는 대대로 내려오는 훈련 3가지가 있다"며 "첫 훈련 '차 바꿔타기'에서는 선배들의 기록 25초를 깨야 한다"라고 미션을 설명했다. 미션이 떨어지자마자 무섭게 하하는 정준하를 밀쳐내고 최단 거리 운전석을 차지했다. 뒤늦게 상황 파악이 된 정준하는 박진주와 이미주를 몸으로 눌렀지만 미션에 실패했다.

우여곡절 끝에 24초의 기록을 획득한 멤버들은 포천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신차를 획득했고 휴게소에서 쥐포 등 간식거리를 샀다. 정준하와 하하, 신봉선은 쥐포를 한 봉지씩 들고 먹성을 뽐냈다.


하하는 쥐포를 씹으며 "우리는 동기지만 나는 말 놓지 마라. 난 79다"고, 신봉선은 "난 지금 임신하려고 몸 만들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쥐포 입냄새가) 여기까지 난다"라며 "화생방 훈련이 따로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포천에 도착한 멤버들은 못 박기에 돌입했다. 총 6번의 기회가 주어졌고 유재석은 첫 시도에서 30초 동안 헛손질을 해 멤버들을 경악시켰다. 박진주와 이미주는 의외의 실력 발휘로 위기를 넘겼고 끝발이 산 유재석은 토르처럼 괴력을 발휘해 단 0.66초를 남기고 극적으로 이동갈비를 손에 넣으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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