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스튜디오 지니 제공)
(사진=KT스튜디오 지니 제공)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에서 오하라(강소라)와 구은범(장승조)의 짙은 핑크빛 무드가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기고 있다.


이날 6화 방송에서는 X-장인어른 ‘오대환(박지일)’의 오랜 외도를 알게 된 은범이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여 흥미를 유발했다. 대환은 관계를 정리하고 직접 고백할 수 있도록 은범에게 기다려 달라 말했으나, 은범은 “이미 이혼은 했지만 바보처럼 아무것도 모르게 내버려 둘 정로로 남은 아닙니다. 아직”이라며 하라를 걱정했다. 이후 은범은 하라를 찾아온 의뢰인이 대환의 내연녀로 추측되자, 온갖 핑계로 하라의 주변을 맴돌아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민재겸(무진성)’의 고백을 듣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던 하라는 자신의 주변을 맴도는 은범을 향해, “네가 자꾸 그러면 나, 오해한다고. 너 이제 와서 내가 아까워?”라고 돌직구를 던져 은범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라의 돌직구는 앞으로 이어질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비취와 시욱의 관계도 큰 변화가 생겨 눈길을 끌었다. 비취는 연애 중이라 생각하고 있는 시욱에게 “내가 권 변이랑 연애를 안 하는 이유가 그거야. 입만 열면 촌스러워서!”라 말했고, 이에 상처받은 시욱은 비취를 피하며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시욱은 관계 개선을 위해 저녁 식사 자리를 제안하고, “우리가 아무리 달라도 적당히 양보하면서 서로 맞추고 노력하거나 그럴 생각은 없지?”라며 자신의 마음을 에둘러 표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시욱과의 진지한 대화 이후 비취는 사랑과 연애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의 끝나지 않은 로맨스를 예고, 흥미를 자아냈다.

얽히고설킨 관계성 맛집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2%, 분당 최고 시청률 2.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남이 될 수 있을까’는 매주 수, 목에 지니 TV, ENA 채널 그리고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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