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 유튜브 영상 캡처.
가수 겸 배우 설현이 몸매 관리 비법을 밝혔다.

지난 29일 하퍼스 바자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자기 관리의 신, 설현의 '관리의 정석'의 수업을 시작합니다! 덜 붓는 법, 겨울에 추천하는 홈트는 무엇?'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설현은 '관리의 정석' 수업을 진행했다. 그는 "오늘처럼 중요한 촬영 전에는 어떤 운동을 하냐"는 질문에 "이건 너무 힘들어서 중요한 촬영이 있기 전날만 하는 운동"이라며 "스탭밀이다. 천국의 계단이라고 하는데 사실 지옥의 계단이다. 심장이 터져 나갈 것 같다. 그걸 30분만 타도 부기가 쫙 빠지고 땀이 엄청나고 엄청 힘들다. 부작용은 너무 많이 타면 퀭해질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할때 운동복VS장비?"라는 질문에 설현은 "운동복은 진짜 신경 안쓴다. 헬스장 옷을 입고 운동을 자주한다. 운동복보다는 신발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장비쪽인것 같다"며 "얼마전에도 굉장히 비싼 클라이밍화를 샀다. 내가 더이상 발전이 없으니까 장비로라도 뭔가 업그레이드를 하고싶은 마음에 더 좋은걸 찾게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촬영이 없을때도 꼭 OO 운동을 한다"는 질문에는 "몇년간 계속 꾸준히 해온 운동은 헬스같다. PT는 거의 5년 정도 계속 받은것같고, 드라마나 영화 촬영할때 빼고는 거의 계속했다. 혼자 운동을 잘 못하겠다. 자신과 타협을 잘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부기빼는데 가장 중요한 방법을 묻자 설현은 "별걸 다 먹어봤다. 근데 차랑 부기 빼는걸 잘 챙겨먹어야 되는 것 같다. 제일 중요한건 물"이라며 "나트륨 배출을 해줘야되기때문에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촬영 전날에는 안먹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메리카노를 원샷한다. 그다음에 화장실을 갔다오면 부기가 쫙 빠져있다. 반신욕도 추천한다. 오늘도 하고왔다"고 말했다.
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 유튜브 영상 캡처.
이어 복근만드는 법으로는 "운동보다는 식단이 중요하다. 제일 중요한건 술을 드시면 안된다. 그 중에서도 맥주를 먹으면 절대 복근 만들 수 없다. 근육이 아무리 많아도 지방이 둘러싸여있으면 복근이 안보인다. 식단을 조절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날씬한 몸매 유지법으로는 "노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릴때는 맨날 짜장면 먹고 떡볶이 먹어도 안쪘다. 근데 점점 찌더라. 얼마전에 휴가를 갔다왔는데 살이 엄청 찐거다. 와서 이 화보 전까지 고구마랑 닭가슴살이랑 계란만 먹고, 사실 그것만 먹진 않고 하루에 한끼는 무조건 고구마나 닭가슴살 같은걸 먹고 한끼는 밥을 먹되 반공기. 어제 헬스장 대표님한테 적당히 하면서 살 뺄수 있는 방법은 없냐 꼭 죽도록 해야되냐고 물었는데 죽도록 해야한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운동전후에 꼭 섭취하는것으로는 'BCAA'를 꼽았다. 그는 "김종국 선배님께서 명언을 남기셨지 않나. 운동 끝나고 먹는것까지 운동이라고. 꼭 프로틴을 챙겨먹는다"고 답했다.

이어 "추운 겨울 홈트를 추천한다면?"이라고 묻자 설현은 "요즘 거의 요가를 많이한다. 겨울에는 밖에나가기 싫지 않나. 어릴때는 불타는 허벅지를 많이 헀다. 그거 하고 나면 진짜 허벅지가 불탄다. 3, 4분밖에 안돼서 하기 좋다"고 말했다.

"과식했을때 어떤 운동을 하냐"는 질문에는 "무조건 공복 유산소인것 같다. 땀이 나올때 어제 먹은것들이 나온다는 기분이 든다"며 웃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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