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놀토' 방송 화면.
사진=tvN '놀토' 방송 화면.
이하늬가 절친 김태희의 남편 비에게 항의 전화를 하겠다며 분노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 248회에는 영화 '유령'의 주역 이하늬, 박소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붐이 이하늬에게 "예능에 나갔다가 깁스까지 한 적이 있냐. 열정이 대단하시다"고 하자 이하늬는 "그럴 일이 아니였는데. '런닝맨'에 나갔다가 류승룡 선배의 이름표를 떼겠다고 몸싸움을 해서 손가락이 다쳤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깁스를 했다. 녹화를 마치고 집 오는 길에 자괴감에 빠졌었다. ‘이게 이럴 일이야’라며 황당했다. 오늘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자제를 하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육회김밥과 조개탕을 건 1라운드에서는 박소담의 절친 솔라의 '꿀'이 출제됐고, 도레미들의 활약 덕분에 2차 시도 만에 정답을 맞췄다.
사진=tvN '놀토' 방송 화면.
사진=tvN '놀토' 방송 화면.
이어 딸기페이스트리피자를 건 간식게임은 도플갱어 퀴즈로 박소담, 이하늬가 차례로 간식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마지막 결승전은 이하늬의 출연 작품을 맞추는 거였고, 김동현이 본인이 출연한 드라마 ‘열혈사제’를 '검사외전'으로 착각하자 "저 말이 진심이시라면 제가 배우 인생을 헛산 것 같다"며 상처받았다.

김동현은 사과하면서도 다음번엔 '검은사제들'을 말해 '검은사제들'에 출연한 박소담과 전혀 관련 없는 이하늬를 일타쌍피로 상처 입혔다. 이에 이하늬는 나중에 "배우로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이 든다"고 밝혔다.

대구매운탕을 건 2라운드는 이하늬가 친한 비의 '슈퍼맨'이 출제됐다. 도레미들은 3차시도까지 갔지만, '않은'을 '않는'으로 잘못 쓴 탓에 결국 최종 실패하고 말았다. 이에 이하늬는 이에 "가는 길에 비 오빠에게 전화해 항의 좀 하겠다. 어떻게 작사를 이렇게!"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