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사진=방송 화면 캡처)
'나혼산'(사진=방송 화면 캡처)

'나혼산' 박세리가 전현무와 티격태격 77즈의 우정을 보였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77라인즈 주최 단합대회를 하는 박세리와 전현무, 기안84, 키, 코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세리의 대전집을 찾은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음식준비에 나섰다. 전현무는 박세리를 보며 "사실 세리를 만나면 해주고 싶은 요리가 있었다"라고 말했고 박세리는 "굴튀김이 먹고 싶다"라고 기대했다.


전현무는 "굴을 세척할 때 무즙으로 해야 한다"라며 "일본 셰프가 그렇게 하니까 불순물이 다 나오더라"라고 의지를 태웠고 박세리를 구시렁대면서도 묵묵히 무를 갈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현무는 굴을 튀기기 위해 준비를 했다. 박세리는 손이 느린 전현무를 보며 "언제 하나씩 닦고 있냐? 언제 이러고 있어? 손 겁나 많이 가는 스타일이야. 빨리 먹어야 할 거 아니야 배고프다며?"라고 재촉했고 전현무는 "난 굴이 깨는지는 게 정말 싫거든. 꼭 못된 시어머니 옆에 있는 며느리같다. 어디 가 있으면 안 돼?"라고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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