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슨' 가수 7人, 버스킹→뒤풀이…임한별 "김희재 얼마 벌었나"
오는 29일 SBS '더 리슨: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가 첫방송된다.

'더 리슨: 우리가 사랑한 목소리'는 발라드의 계절 가을을 맞아 7명의 가수들과 함께 음악 여행을 떠나 활력이 넘치는 예술관광 대표도시 광주 곳곳에서 펼치는 버스킹 리얼리티다.

멤버들은 이번 음악 여행의 목적지인 광주로 떠나기에 앞서 버스킹의 성지 서울 신촌에서 첫 무대를 펼쳤다. 예고없이 이루어진 깜짝 버스킹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 거리를 가득 채웠으며, 노래 도중 관객에게 다가가는 등 돌발 행동을 하면서도 흐트러짐 없는 프로다운 실력을 제대로 보여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이날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히트곡과 신곡, 커버곡 등을 부르며 고막 힐링을 선사했는데, 그중에서도 관중을 압도했던 곡은 바로 아이돌 메들리였다. 평균 나이 33세의 발라더들이 2022년 대한민국 가요계를 뒤흔든 대세 아이돌들의 메가 히트곡을 색다르게 편곡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는 후문. 아이돌 메들리를 부르자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고 해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밖에도, 그간 어디에서도 본 적 없었던 이색 조합의 유닛 무대도 공개될 예정이다.
'더 리슨' 가수 7人, 버스킹→뒤풀이…임한별 "김희재 얼마 벌었나"
첫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마친 멤버들은 서울의 한 포차에서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더 리슨'의 첫걸음을 기념하며 함께 술을 마시고 공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발라드, 아이돌, 트로트 각 다른 장르의 가수들이 처음 호흡 맞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임한별은 김희재에게 "얼마 벌었는지 궁금하다"며 질문했고 농담이라면서도 손짓으로 은밀한 대화를 시도해 모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기본 10년 차 이상의 대선배님들과 함께해서 긴장했던 막내 김희재는 "이 중에 꼰대는 없는 것 같다"면서도 손짓으로 누군가를 지목한 탓에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형들의 귀여운 놀림을 받기도 했다.

또 공연 중 멤버들까지 깜짝 놀라게 한 임한별의 퍼포먼스와 유부남들의 ‘더 리슨’ 출연을 결심하게 한 섭외 비하인드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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