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리콜' /사진제공=KBS
'이별 리콜' /사진제공=KBS
배우 성유리가 아이 있는 돌싱남과의 사랑을 힘들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26일 방송되는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일과 사랑’이라는 주제로 일 때문에 X와 헤어진 리콜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특히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최초로 돌싱 리콜남의 등장이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등장하는 리콜남은 2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했다가 4년 전 이혼을 한 사실을 고백한다. 현재 초등학교 3학년, 1학년인 두 자녀도 있다고 덧붙인다. 가정을 책임지기 위해서 리콜남은 돈을 모으려 대리운전을 비롯,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일에 몰두한다. 이는 가정불화의 원인이 된다.

리콜남은 일을 하느라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고, 출산 후 힘들어하는 아내를 돌보지 못했다. 결국 아내는 이혼을 원하고,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던 리콜남은 아내가 원하는 대로 이혼을 하게 된다.

리콜남은 이혼 후 만나 연애를 하게 된 X 덕분에 안정을 찾기 시작한다. 특히 리콜남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을 때 자신이 아이가 있는 돌싱이라는 사실을 X에게 모두 고백했다고 밝혀 리콜플래너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성유리는 “나는 이혼까지는 괜찮다. 그런데 아이가 있는 건 힘들 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성유리는 연애를 넘어 결혼까지 생각했을 때 닥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언급해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다는 후문. 리콜남의 모든 사정을 알고도 연애를 시작한 X. 어떤 결정적인 사건이 두 사람을 이별로 몰고 간 것인지, 리콜남의 사랑과 이별 사연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2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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