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U+아이돌Live)
(사진=U+아이돌Live)

‘싱인더그린’의 멤버들이 잡초 뽑기 등 여러 에피소드를 선보인다.

10일 방송되는 U+아이돌Live 오리지널 콘텐츠 ‘싱인더그린’(이하 ‘싱그린’) 3회에서는 ‘그리움이 닿는 곳에’라는 주제 아래, 잡초 뽑기 및 그리움이 담긴 무대를 선보인 윤상X예린X스텔라장X윤딴딴X아도라와 특별 게스트 유주의 이야기를 담았다.

먼저 ‘싱그린’ 멤버들과 유주는 가평 자라섬에 위치한 정원 공연장에 들러 상태를 확인한다. 며칠 사이 무성해진 잡초를 본 멤버들은 팔을 걷어 부치고 잡초 뽑기에 나서지만, 뽑는 순간 엉덩방아가 속출해 웃음을 안긴다. 그중 예린은 엉덩방아를 찧고도 걸그룹 포즈를 취하며 ‘중노동 판의 비타민’으로 활약, 현장에 활력을 더해준다. 반면 윤상은 잡초를 뽑다가 지친 나머지 “아유~ 머리나 이렇게 좀 나지”라고 마음의 소리를 내뱉는다.

노동으로 값진 땀방울을 흘린 멤버들과 유주는 첫 식사를 함께 하며 추억을 쌓는다. 식사 중 이들은 ‘곡을 처음 만났을 때’의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예린은 “여자친구의 첫 곡인 ‘유리구슬’이 떠오른다. 처음 들었을 때 멤버들과 함께 감상문도 썼다”며 걸그룹 시절의 뭉클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에 유주도 데뷔 당시를 떠올리며 “휴대폰을 뺏기는 바람에 친구들과 작별인사를 제대로 못했다. 그때의 감정이 그립다”고 밝힌다.

대화를 통해 마음을 나눈 멤버들과 유주는 이후, 윤딴딴, 아도라, 스텔라장의 3인 3색 무대를 통해 서로를 다독인다. 공연이 끝난 뒤엔 유주에게 선물할 꽃바구니 만들기에 나서고, 잊지 못할 추억과 선물을 받은 유주는 따뜻한 작별 인사를 건넨다. 제작진은 “‘싱그린’ 멤버들과 유주가 잡초 제거 및 감성 공연, 꽃바구니 선물을 통해 추억을 쌓으며 또 하나의 ‘그리움’을 간직한다. 시청자들도 이 추억에 동참해 한여름 밤 아련하고 깊은 그리움 하나를 가져가시면 좋을 것 같다. 힐링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싱인더그린’은 10일 오후 6시 U+아이돌Live에서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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