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사진=채널A)

이동국이 아쿠아 필라테스에 도전 재시-재아 앞에서 굴욕을 당했다.


27일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25회에서는 부상 후 테니스 코트에 복귀한 재아를 위해 아쿠아 필라테스에 나선 이동국, 재시아(재시-재아)의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재아의 특별 운동을 위해 배우 손예진의 필라테스 선생님과 함께한다.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아쿠아 필라테스 동작들을 배우던 이동국, 재시아는 밴드 운동에서 “이런 밴드는 그냥 끊어버릴 수 있다”며 승부욕을 폭발시켰다.


아쿠아 필라테스 동작들을 마친 이동국, 재시아는 물에 뜬 매트 위에서 진행하는 ‘아쿠아 플로트핏’ 배우기에 나서, 롤업 자세부터 차근차근 밟아간다. 하지만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이형택은 “(이동국이) 이제 일반인이 다 됐다. 배에 복근이라곤 없다”며 깐족 개그를 날린다.

실제로 이동국은 재아와 맞붙은 ‘폴더 자세’ 코어 대결에서 엉덩이를 ‘부들부들’ 떨며 트월킹을 발사, 굴욕을 맛본다. 이에 재아는 “엉덩이가 춤 춰!”라고 ‘깜놀’ 하고, 선생님도 레전드의 모습에 빵 터져 ‘말잇못’ 한다. 여기에 더해 물 위 매트에서 한 다리로 서는 고난도 동작도 실시하는데, ‘코어퀸’ 재아와 ‘균형퀸’ 재시의 대결 구도가 성사돼 긴장감이 치솟는다.

이후 아쿠아 필라테스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재아는 부상 후 처음으로 출전하게 된 ITF(18세 이하 주니어 리그)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짐을 싸는 것. 이동국도 재아의 시합 준비를 위해 힘을 보태는데, 과연 ‘주니어 랭킹 1위 출신’ 재아의 짐 가방에는 어떤 것들이 담겨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27일(월)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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