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전현무가 코쿤의 스타일링에 맹신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코쿤의 스타일링에 대만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옷 잘 입는다는 소리를 듣는 게 소원'이라던 전현무는 코쿤과 절친인 스타일리스트의 편집숍을 찾았다. 한편 전현무는 몇 번의 착장끝에 코쿤과 비교를 당한데다가 배고픔으로 지친 상태였다.

코쿤은 "형 입히려고 옷을 얼마나 준비했는데. 형 입히고 싶은게 있어서 미리 브랜드 연락을 해서 개인적으로 받아놨다"라며 애정을 드러냈지만 전현무는 허기짐에 짜장면과 짬뽕을 무한 흡입하며 "너는 진짜 이 냄새를 맡고도 옷을 볼 수 있다는 게"라며 코쿤을 신기하게 바라봤다.

한편 스타일링한 옷을 착장하러 간 전현무를 기다리던 코쿤은 "결혼은 안했지만 마치 웨딩드레스 보러 간 느낌이다"라고 말하며 묘한떨림을 전했다. 전현무는 두 번째 착장을 마음에 쏙 들어하며 "지금 당장이라도 가로수길로 뛰어나가고 싶어서 미치겠다"라며 "이게 옷 입는 맛이구나. 이거 너무 마음에 들어"라며 자신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이어 전현무는 "내가 래퍼인가 싶었다. 되게 옷 잘 입는 되게 센스있는 래퍼 있잖아요. 황홀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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