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영하 작가가 스트레스 해소법을 밝혔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문학계의 아이돌' 김영하 작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9년 만에 신작을 출간한 김영하 작가는 자신의 집필 방식에 대해 "규칙이 없는 게 규칙이다"라며 "첫 문장이 내게 올 때까지 기다리는 편"이라고 감성적인 표현을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김영하는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직업이다보니 지루하기도 하고 그렇다"라며 "요즘 복싱을 한다. 실제 복싱이 아니라 게임기 복싱이다. 은근히 운동이 되더라. 하고 나서 온몸이 아팠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영하는 "헬스장에서 케틀벨도 들어보고 했는데 혼자 하다보니 재미도 없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더라. 복싱은 같이 할 상대도 있고 하니 좋았고 스트레스 해소도 되더라. 특히 마지막에 신체나이 29세라고 나오는데 지금 계속 29세를 유지하는 중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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