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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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이 몽유병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발레리나 김주원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김주원과 함께 발레 동작을 배웠다. 멤버들은 발레 마음으로 표현하고 싶은 메시지를 맞추는 시간을 가졌다.

은지원은 아래를 가리키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고 양세형은 "나는 한국에서 태어나지 않았어요. 아래쪽에서 왔어요"라고 깐족거렸고 은지원은 "왜 갑자기 태생이 나와"라고 울컥했다.

양세형은 "나는 하와이 쪽에서 태어났지만 왜 그걸 몰라줘요.한국 사람이 아니에요 아니냐"라고 계속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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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은지원은 하와이 출신이라고 알고 있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은지원은 "나는 미국인이었다. 한국 여의도의 병원에서 태어났다. 아직도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맨날 하와이 출신이라고 놀린다. 한국 주민등록증 다 있는데"라며 "잠깐 유학을 다녀온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양세형은 이를 가지고 놀려 은지원의 분노를 유발한 것. 은지원은 양세형을 구박하며 놀리지 못하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김주원 앞에서 작품을 공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돌아가며 자신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만든 가운데 잠옷을 입고 등장한 은지원의 무댜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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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은 안대를 쓰고 자다가 격한 동작을 하기도 하고 부드러운 턴을 돌기도 하며 스토리가 있는 무대를 꾸몄다.

은지원은 "꿈이지만 글자는 같지만 다른 꿈이다. 몽유병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승기는 "촬영 때 몽유병이 있었다. 갑자기 앉아서 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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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은 "자면서 앉아 있기도 하고 깨면 다른 곳에 있기도 한다. TV를 통해 내 몽유병을 알게 됐다. 내가 어떻게 자는지는 나도 모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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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의 무대를 본 김주원은 "너무 좋았다. 이런 걸 작품으로 만들어보고 싶다. 콘셉트도 너무 기발했고 동작도 오늘 배운 거 다 넣어서 콘셉트에 맞게 해줬다. 이 작품 저도 해보고 싶다"고 극찬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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