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남편과 함께 전성기 시절 회상
남편 “미모 때문에 결혼해”
결혼 16년 차에도 알콩달콩한 부부
사진제공= TV CHOSUN
사진제공= TV CHOSUN
김미화가 과거 겪었던 건강 위기를 털어놨다.

오늘(23일) 방송되는 TV CHOSUN '건강한 집'에는 야구방망이를 든 독보적인 캐릭터 ‘순악질 여사’로 80~90년대 대한민국 개그 열풍을 일으킨 개그계 대모 김미화와 남편 윤승호 부부가 출연한다.

김미화는 과거 개그 코너였던 ‘쓰리랑 부부’의 선풍적인 인기로 전성기를 휩쓸었다. 그녀는 당시를 회상하며 “서울 공연 후 헬기를 타고 부산에 갔다. 그리고 다시 강남으로 와서 공연을 마치면 새벽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일으켰다. 이에 남편 윤승호는 최고의 스타였던 김미화에 대해 “내 아내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그녀와 결혼한 결정적인 이유로 “미모”를 꼽으며 사랑꾼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렇게 결혼 16년 차지만 여전히 알콩달콩 사는 두 사람은 과거 겪었던 건강 위기에 대해 털어놔 시선을 끌었다. 김미화는 가족력으로 있는 고지혈증에 대한 걱정을 내비치며 “50대 이후 혈압이 들쑥날쑥하다”면서 뇌동맥류와 골다공증 초기를 진단받은 사실까지 털어놨다. 또 남편 역시 “고혈압을 앓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일으켰다.

한편 김미화, 윤승호 부부의 러브하우스도 공개된다. 두 사람의 집을 찾은 조영구는 집은 온데간데없이 허허벌판인 부지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집”이라며 스튜디오를 개조해 마련한 집을 소개해 시선을 끌었다. 무엇보다 독특한 이 집은 사방이 통유리창으로 돼 시원한 뷰로 모두의 마음을 빼앗았다. 또 거실에는 윤승호가 “200년 된 영국 빅토리아 시대 고가구”라고 소개한 고풍스러운 가구까지 있어 눈길을 끌었다.

개그우먼 김미화와 남편 윤승호 부부의 취향이 담긴 러브하우스는 오늘(23일) 저녁 7시에 공개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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