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식스센스3' 방송 화면.
사진=tvN '식스센스3' 방송 화면.
tvN 예능 '식스센스3' 멤버들이 닮은 연예인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식스센스3'에서는 '세 가지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중 하나의 가짜를 찾아라'를 추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펼쳐진 가운데, 전소민과 이주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레드카펫을 밟으며 등장한 전소민은 등장부터 이미주의 옷 단속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소민이 짧은 의상을 입은 미주에게 “내가 아까 미주한테 똥꼬 보이겠다고 했더니 자기 똥꼬 보여주려고 온대"라고 모함한 것.

유재석은 이주명을 리틀 전지현으로 소개했다. 이에 이미주가 "우리한테도 그렇게 얘기해달라"고 요구하자 유재석은 이미주에게 "너는 리틀 유재석"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전소민은 미주에게 "너는 머리 긴 유재석. 치마 입은 유재석"이라고 거들었다.

오나라는 "나는 늙은 김태희"라고 소개했고, 제시는 "나는 늙은 제니라는 소리 들었다"고 말했다.

전소민은 이주명과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같이 출연했던 배우 남주혁의 등장을 기대하는 듯 "한 분 더 나오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없다는 제작진의 말에 실망한 기색을 내비쳤다. 미주 역시 "매니저님. 저 바지 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tvN '식스센스3' 방송 화면.
사진=tvN '식스센스3' 방송 화면.
첫번째 가짜 후보는 '허공을 휘저어 소리가 나는 악기'였고, 두 번째 후보는 민트초코 떡볶이였다. 민초떡볶이가 등장하자 멤버들은 반민초파와 민초파로 호불호가 갈렸고, 제시는 "그냥 떡볶이 맛"이라며 "생각보다 괜찮다"라고 평했다. 오나라도 "이거 생각보다 맛있다"라며 "그냥 초록색 까르보나라 맛이다. 남자친구랑 이색 데이트 때 먹어볼 맛"라고 호평했다. 반면 반민초파 박주명은 "이건 굳이 먹어야 하나 싶다"라며 질색했다.

마지막 후보는 ‘억대 상속을 받은 강아지’였다. 최종적으로 유재석 팀은 3번이 가짜, 유재석이 스파이라고 지목했다. 이상엽 팀은 2번이 가짜, 전소민이 스파이라고 꼽았다. 이날 가짜는 3번 억대 상속을 받은 강아지였고, 스파이는 제시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