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배우 권율이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또 등장했다. 정우, 이유미, 최원형 등 황금 인맥들이 권율의 예능 출연을 지원사격 했다.

지난 16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이제 가족이 된 권율이 출연했다. 또 우주소녀 보나, Mnet '쇼 미더 머니'로 존재감을 알린 비오가 함께 했다.

이날 권율은 자신의 봄맞이 청소법을 공개했다. 먼저 약국에서 구입한 소독용 에탄올을 공병에 붓고, 여기에 아로마 오일을 한 두 방을 떨어뜨렸다. 이어 버리기 직전의 수세미 스펀지를 리폼해 창틀을 닦아 감탄을 자아냈다.

또 권율은 수면양말을 이용해 방충망 청소에 나섰다. 수면양말에 에탄올+아로마 오일을 뿌린 후 방충망을 닦았다. 그러면서 "방충망 청소는 비오는 날 하면 좋다"라고 꿀팁을 전했다.

더불어 권율은 겨울 패딩 수납법을 공개했다. 침낭 보관하 듯 깔끔하게 접었다. 마지막에 베갯잇에 보관까지 완벽했다.

이후 권율은 새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 촬영 현장으로 향했다. 권율은 촬영장에서 드라마의 주인공인 정우를 만났다. 앞서 권율은 '전참시'에 출연해 "제갈길!"이라며 대본 연습 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정우가 그 문제의 제갈길이었던 것.

정우는 권율을 보자마자 "'전참시' 재미있게 잘 봤다"라며 젝스키스 안무를 유도했다. 그러나 권율은 "방송에서 춤추는 걸 보고 자괴감에 빠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우는 몸소 젝스키스 춤을 추며 시범을 보여달라고 했고, 권율은 마지못해 또 춤을 췄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송은이는 "(권율이) 올해 MBC 연예대상의 강력한 후보"라며 좋아했다.

권율과 정우는 장난을 치다가도 카메라가 돌아가면 이내 몰입해 완벽한 연기 케미를 보여줬다.

이어 촬영장에서 배우 이유미도 만났다. 권율은 "지금 우리학교는 오징어 게임 중"이라고 장난쳤고, 이유미는 "오징어입니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권율이 "연기를 너무 잘한다"고 칭찬하자, 이유미는 "선배님이 많이 알려 주셔서"라고 화답했다. 권율은 "나 말고 정우 선배님이 알려 줬지"라고 하자 이유미는 "두 분 다"라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권율은 이후 매니저들과 고깃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같은 소속사 식구인 최원영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최원영은 "네가 그렇게 맛집을 잘 찾는다며. 율슐랭”이라며 기대했다.

이후 권율이 추천한 우설이 등장했다. 최원영은 "처음 먹어본다"라며 기가 막힌 맛에 감탄했다. 매니저 역시 "우설이 정말 쫄깃하고 맛있었다. 이래서 율슐랭 율슐랭이라고 하는구나"라며 감탄했 했다.

특히 최원영은 종업원에게 "집에 포장해 가서 구우면 똑같은 맛이 나냐"고 물었고, 종업원은 "포장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를 본 권율은 "역시 형님이 형수님 드리려고"라며 "스윗하다. 스윗 원영이다"라며 칭찬했다. 그러자 최원영은 "미안하지 않냐. 밖에서 혼자 이런거 먹으면"이라고 말했다.

권율은 최원영의 등장에 "오늘 집에 갈 수 있냐"라며 그의 멈추지 않는 수다를 놀렸다.

이어 권율은 "영화 시사회 뒤풀이에 갔다. 정작 촬영한 분들은 새벽 1시 쯤 갔다. 영화를 관람한 조진웅 형과 최원영형만 계속 더 있었다. 내가 새벽 4시 반에서 5시까지 있었다. 다음주에 또 뒷풀이가 있었다. 또 그 장소였다. 알바생들이 "또 왔어"라며 힘들어 했다"라고 비화를 털어놨다.

식사 후 최원영은 "이렇게 먹을 거면 나도 또 만나면 안 되니?"라고 말하며 다음 출연을 기약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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