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리가 코로나19 확진 후 자가격리 근황을 전했다.
알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저 많이 회복되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알리는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다던데 전 종합 선물세트처럼 찾아왔네요. 목이랑 귀가 너무 따끔했고 몸살처럼 와서 인지 3일 정도 38도 끝에서 안 내려가다가 이제 안정적으로 36도 안에 안착했습니다"라며 "열만 내려가도 살 것 같아요. 목소리도 많이 돌아왔어요. 이제 남은 건 기침, 가래, 콧물이에요. 가족들 못본게 제일 힘들었지만(특히 우리 도건이..) 또한 지금도 가족들 덕분에 건강 챙기고 있습니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그리고 음식도 챙겨주시고 선물도 보내주시는 분들 보고 새삼.. 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있다는 걸 느끼는 요즘입니다.(의외의 사람도 있지만) 빨리 나아서 저도 보답할게요. 감사해요. 그리고 저 없는 동안 #두근두근음악엔 스페셜 디제이로 도와주고 있는 나의 멋진 후배, #베이지 도 많이 사랑해주시길 #코로나 이제 그만 헤어지자!"라고 덧붙였다.
앞서 알리는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알리는 2019년 회사원 남편과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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