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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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놀면 뭐하니?+'를 통해 특별콘서트급 네버엔딩 라이브를 선보인다.

22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원조 고막남친 성시경의 특별콘서트급 네버엔딩 라이브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명곡 메들리에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 그리고 '도토리 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까지 넋을 놓고 감성에 젖었다고.

본방송에 앞서 '놀면 뭐하니?+' 측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성시경은 '좋을텐데'를 부르고 있는 모습이다. 고막과 심장을 감싸는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도토리 페스티벌' 현장을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이어 '거리에서'가 나오자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관객들 또한 떼창 대신 형광봉과 부채를 좌우로 흔들며 성시경의 노래에 취했다.

지난 2019년 12월 콘서트 이후 관객들과 만난 성시경은 "너무 오랜만에 무대를 서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재석은 "명곡들이 많기 때문에 성시경 특별콘서트 편성해볼 만하다"며 치켜세웠다.

성시경은 '도토리 페스티벌'을 통해 데뷔한 신인 혼성 그룹 토요태, 소스윗 무대를 언급했다. 성시경은 "기다리면서 들었는데, 너무 잘하던데요?"라고 토요태를 칭찬했다. 이어 소스윗에 대한 굵직한 평을 남겼다. 그러자 정준하와 신봉선이 격한 반응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성시경이 건반 앞에 앉아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방송에서 피아노에 앉아 디너쇼급 명곡 퍼레이드를 선보였던 성시경은 '놀면 뭐하니?+' 멤버들과 ‘도토페’ 관객들을 위해 다시 한번 히트곡 메들리를 들려준다.

성시경의 노래를 감상하던 하하는 "와이프 미니홈피 배경음악이었다. 썸 타고 데이트할 때 컬러링으로 썼다"며 아내 별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유재석은 노래가 주는 감성과 여운에 과몰입한 나머지 "한 곡만 더 해줘요" "한 곡 더 안 해주나?'라고 요청해 시선을 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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