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갓파더' 방송 캡처
사진=KBS2 '갓파더' 방송 캡처
'갓파터' 최환희가 연말에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예능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는 KCM과 최환희의 만남이 그려졌다.

2021년 마지막 날 최환희는 PC방을 찾았다. 최환희는 "딱히 연말이라는 것에 의미를 안 둔다. 자동적으로 PC방 가는 날이었다"고 밝혔다. 게임을 하던 중 KCM에게 전화가 왔지만 최환희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환희는 이후 인터뷰에서 "게임을 할 때 중요한 순간이 있다. 삐끗하면 이기던 게임도 질 수가 있다. 이기고 있다가 전화를 받아서 지면 기분이 안 좋다"고 말했다.

KCM은 "31일에 혼자 PC방을 갔냐"며 최환희가 있는 PC방으로 향했다. KCM 역시 최환희가 알려준 게임을 하던 중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를 바로 끝은 KCM은 게임 중 전화를 받을 수 없다던 최환희 말에 공감했다.

PC방에서 나와 두 사람은 KCM의 집으로 향했다. KCM은 최환희를 위해 힙합 뮤지션들을 집으로 초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모임의 주제는 '뮤지션의 밤'이다. 화느히가 2020년 데뷔했지 않나. 가수로서 음악인으로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뮤지션들을 초대했다"고 밝혔다.

KCM의 집으로 온 뮤지션은 김정민과 쇼리였다. 김정민과 최환희는 '남자의 자격' 합창단 특집 때 만난 적 있는 구면이었다. 김정민이 최환희의 주량을 궁금해 하자 최환희는 "친구와 둘이 6~7병 마셨다"고 말했다. 최환희가 "음악적 고민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던 바와 달리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가는 '뮤지션의 밤'에 "충격적이었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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