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의 'KBS 연예대상' 신인상 수상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 4에서는 '2021 KBS 연예대상' 비하인드 스토리와 '낭만 자유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2021 KBS 연예대상'이 시작하기 전 라비는 '받고 싶은 상이 있냐'는 방글이 PD의 질문에 "주는 거 뭐든"이라고 답하며 상에 강한 욕심을 드러냈지만, 이영지·이찬원 등 쟁쟁한 신인상 후보들을 본 후 "나 양보 잘한다"며 빠르게 포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2021 KBS 연예대상'에서 라비는 마침내 생애 첫 예능상인 '쇼·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멤버들과 함께 뜨거운 기쁨을 누렸다. 또한 문세윤의 대상에는 문세윤보다 더 많이 눈물을 보이다 "후회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새해 첫 여행은 낭만의 도시 춘천으로 떠나는 '낭만 자유여행'이었다. 멤버들은 버릴 물건들로 제작진을 상대로 경매를 하며 자유여행 경비를 벌었다.
먼저 렌터카를 골라야 하는 멤버들은 보다 저렴한 경차 시승에 나섰다. 문세윤과 함께 뒷좌석에 탄 라비는 창문에 몸이 반쯤 끼인 채로 "이거 낭만이 없다"고 절규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간식을 먹기 위해 휴게소에 들린 멤버들은 문세윤과 딘딘이 음식을 구입한 후 몰래 소떡소떡을 빼먹자 분노했다. 특히 문세윤의 계속되는 거짓말에 라비는 "세윤이 형은 점심에 페널티를 받거나 보호대 없이 낭심 맞기 둘 중 골라야 한다"고 말해 멤버들의 격한 공감을 자아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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