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Joy '물어보살' 방송 화면.
사진=KBS Joy '물어보살' 방송 화면.
‘박보검 닮은꼴’ 김민서가 달라진 얼굴로 재등장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021 물어보살 솔로 특집 보살팅'이 펼쳐졌다.

이날 이수근과 서장훈은 20명 쏠남 중 보살팅에 참여할 5명을 뽑기 위해 '쇼미 더 남친' 예선전을 진행했다. 동자 팀 10명, 선녀 팀 10명 두 팀으로 나누어 각각 2명씩 뽑고, 마지막 1명은 서장훈과 이수근이 의논해 선정하는 방식이었다.

이수근 팀 두 번째 도전자는 자신을 부산에서 올라온 20살 김민서라고 소개했다. 이수근이 "민서 군은 우리랑 안면이 있고 키가 좀 더 큰 것 같다"고 말하자 서장훈은 모르겠다는 듯 "무슨 안면이 있어. 언제 나왔어?"라고 반문했다.

알고보니 김민서는 박보검 닮은 꼴로 ‘물어보살’에 등장했던 것. 뒤늦게 알아본 서장훈은 "아 보검이"라며 빤히 바라보더니 "얼굴이 좀 바뀌었는데? 뭐 했네 살짝?"이라고 물었고, 김민서는 "아, 네. 코"라고 쑥쓰러운 듯 답했다. 이수근은 "본인이 박보검 쪽으로 밀어서 욕도 많이 먹고 성장을 많이 했다"고 거들었다.
사진=KBS Joy '물어보살' 방송 화면.
사진=KBS Joy '물어보살' 방송 화면.
이어 ‘억울한 유아인’ 참가자도 등장했다. 배우 지망생이라는 박준우가 "성북동에서 온 억울한 유아인"이라고 소개하자 서장훈은 "유아인 괜찮겠어?"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어이가 없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 결과 프로골퍼 준비생 송지훈과 DJ 겸 프로듀서 정성원, 치과의사 김준표, 쇼핑몰 CEO 이기세, 임용고시를 준비 중인 함무창이 보살팅 참가자로 선발됐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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