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연성이형 오늘 실수가 많네"...좀처럼 돌아오지 않은 옛호흡에 꼬인 경기('라켓보이즈')

'라켓보이즈'(사진=방송 화면 캡처)

대한민국 배드민턴 레전드인 하태권X허광희 대 이용대X유연성의 시합이 펼쳐졌다.

6일 방송된 tvN '라켓보이즈'에서는 감독 이용대의 경기를 직관하는 라켓보이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열띤 경기를 보며 윤두준 "너라면 저거 받을 수 있겠냐?"라고 물었고 이에 정동원은 고개를 내저으며 "저는 죽어도 못 한다. 생각한대로 줘도 저건 못 받아요"라며 감탄했다.

한편 고공 스매시 기술을 선보인 허광희와 계속 공격을 시도하는 하태권에 이용대와 유연성은 전성기 때의 감이 금방 돌아오지 못한 듯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실책을 이어가는 이용대는 유연성에게 "연성이 형 실수가 많네 오늘"이라며 꼬집었고 깨알같이 "이게 바로 놀라게 한 대한민국 배드민턴이다"라며 가르쳤다.

이어 날카로운 하태권과 허광희의 연속 스매시 공격이 이어졌고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이용대와 유연성은 아깝게 스매시를 막지 못해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이에 양세찬은 "이건 돈 내고 봐야 한다"라며 감탄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