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S)
(사진=채널S)

‘신과 함께 시즌2’에서 이석훈이 성시경의 찐팬인 아내가 성시경을 좋아해도 질투하지 않는다며 쿨한 면모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늘(3일) 방송되는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 측은 4MC와 게스트 이석훈이 연예인 성시경을 질투하는 한 사연자의 사연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채널S’의 네이버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에 선공개했다.


‘신과 함께 시즌2’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케미를 보여줄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


사연자의 고민을 듣고 해결해주는 ‘Y so serious' 코너에서 성시경의 오랜 팬인 여자친구를 둔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자는 성시경의 방송을 보기 위해 본인과의 시간은 뒷전으로 미루고 심지어 성시경이 팔을 다치자 눈물까지 흘리는 여자친구 때문에 성시경에게 질투가 나는 상황.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은 사연자의 질투에 이해가 된다고 모두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그런 가운데 실제로 아내가 성시경의 찐팬인 이석훈은 성시경을 좋아하는 사연 속 여자친구에 대해 “그럴 수 있다”고 인정했다. 이어 오히려 성시경을 질투하는 사연자에 대해 “이해가 안 된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런 상황에 있어서 쿨한 편이냐고 묻는 말에 이석훈은 “그렇다”면서 담담한 표정을 지었고, 아내가 성시경 때문에 눈물을 보여도 괜찮냐는 질문에는 “괜찮다. 눈물을 흘릴 수도 있다”고 쿨하게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마음이 사르르 녹은 성시경은 “잘한다”고 나지막이 중얼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용진은 바로 전날 아내에게 만약에 연예인을 사귄다면 누구와 사귈 건지 물었다면서 “아내가 조정석을 좋아한다고 했다. 질투가 나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나는 한예슬이 좋다고 했다”고 덧붙이자 박선영은 “나쁜 사람이네”라고 분노해 폭소를 유발했다.


‘설레는 유부남’ 이석훈과 이용진의 서로 다른 ‘아내 바보’ 면모는 오늘(3일) 오후 8시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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