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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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민호가 '연애 중' 의심을 받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멤버들의 집에서 가져온 실제 냉장고를 가져와 '뽕장고를 부탁해'가 펼쳐졌다. 미카엘, 김소봉, 미박준우 여경래 셰프가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장민호는 "아침 6시에 냉장고를 떼러왔다. 자고 있는데 와서 도둑이 든 줄 알았다"고 투덜댔다. 영탁 역시 "미리 알려줬으면 정리라도 했을텐데 정말 다 가지고 가서 걱정이 된다. 혹시 싹이 난게 있을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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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냉장고에 천 원짜리 지폐를 붙여놔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장민호는 "현금으로 배달시킬 때 잔돈이 싫어서 붙여놨다"고 밝혔다.

장민호는 깔끔하게 정리된 냉장고를 자랑했다. 다양한 음료와 소스가 많았다. 하지만 조금 더 뒤져보자 유통기한이 지난 대용량 케첩이 발견돼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호의 냉장고에는 팬들이 선물한 건강식품, 마스크팩이 가득했다. 글라스와인도 있었다.

붐은 냉장고는 보다 "좀 오해한 것일 수도 있는데 (재료가) 다 커플식으로 세워져 있다"고 날카롭게 말했다. 이찬원도 "누군가와 같이 먹을 수 있도록?"이라고 말해 장민호를 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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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은 미카엘과 주거니 받거니 하며 장민호를 몰아갔다. 장민호는 "아니 세팅을 왜 이렇게 했느냐"며 제작진에게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호의 냉장고에 요리를 할 수 있는 재료는 많이 없었다. 음료와 소스를 제외 하고는 과일과 채소 한우 등심이 발견됐다. 장민호는 "원래 냉장고를 채우는 스타일인데 먹을 시간이 없어서 버리게 되더라. 그래서 음식보다는 음료 위주로 채워넣게 됐다"고 밝혔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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