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대장'(사진=방송 화면 캡처)
'풍류대장'(사진=방송 화면 캡처)


'풍류대장' 성시경이 윤대만의 신들린 듯한 무대에 혹평을 가했다.

26일 방송된 JTBC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5회에서는 톱10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윤대만의 신들린 목소리가 무대 위에 펼쳐졌다.

이날 윤대만은 코로나 19가 사라지기를 기원하며 마치 무대에서 굿을 하는 듯한 무대로 단숨에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환상적인 무대 조명과 신들린 목소리가 윤대만의 매력을 돋보이게 했고 솔라는 그의 무대 내내 놀라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종진은 심사평을 하며 "소리가 이쪽에서 들려오는 게 아니라 튀어나온다"라며 감탄했고 이적은 "본인의 색깔과 잘 어울리는 무대를 선보였다"라고 호평했다. 박칼린 역시 "무대 연출과 기획이 좋았고 목소리도 잘 어울렸다"라고 깔끔한 평을 이어갔다.

하지만 성시경은 "분명 더 잘 하실 수 있었는데 중간 중간 급하게 들리는 소리가 있었다"라고 말했고 이에 윤대만은 "너무 떨려서 심장이 나와 있는 줄 알았다. 연습 땐 더 잘했었는데 그게 조절이 안 되서 아쉬웠다"라고 인정했다. 한편 윤대만의 무대에 최고점은 김종진이 최저점은 박정현과 성시경이 줬다.

박정현은 "무대가 너무 무서웠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성시경은 "무대에 눈이 한 800개는 왔다 갔다 한 것 같았다"라고 동감했다. 한편 2라운드를 앞두고 탈락자는 권미희가 꼽혀 윤대만은 2라운드에 진출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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