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사진=방송 화면 캡처)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사진=방송 화면 캡처)

'동상이몽2' 이지훈이 아야의 화를 풀기 위한 필살기를 방출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훈과 아야가 첫 부부싸움 후 지혜롭게 화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야는 공연 후 여기저기 옷을 벗어놓고 소파와 한 몸이 된 이지훈을 보며 잔소리를 늘어놨다. 아야는 "이거 옷 어디다 벗어놨어? 원래 어디다 벗어놔야지? 옷방이 아니라 빨래통에 벗어놔아지"라며 속상한 듯 이지훈을 추궁했다.

그러자 이지훈은 반격하며 "바닥에 머리카락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 난 집에서 왜 모를 심어야 되냐고"라며 아야네의 트집을 잡았다. 이에 아야는 "지금 다 때가 지났어"라고 이성적으로 말하자 이지훈은 "쓰레기를 만들면 안 되겠다"라며 화를 냈다. 이후 아야는 속상한 마음에 집을 나갔다.

잠시후 마음을 추스린 아야가 돌아오자 이지훈은 뮤지컬톤으로 "식사 때가 지났는데 왜 이제오냐?"라며 반갑게 아야를 맞았고 "저녁 메뉴로 존슨탕을 만들었다"라고 노래를 계속 불러 결국 아야의 웃음 되찾기를 성공시켰다. 또한, 이지훈은 부부 간에 지켜야 할 생활수칙표까지 만들어 아아를 흡족하게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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