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돌싱글즈2' 제공
MBN '돌싱글즈2' 제공


이혜영이 돌싱남녀의 데이트 신경전을 지켜보던 중 기겁했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2'에서는 돌싱남녀 8인의 첫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둘째 날을 맞은 ‘돌싱 빌리지’에서는 아침부터 ‘돌싱글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도장 찍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돌싱남녀들은 각각 원하는 상대와 데이트를 하기 위한 머리싸움을 벌이며 신경전을 시작한다.

이와 관련 첫 번째 데이트를 나서던 돌싱남녀가 예상 밖의 갈등을 폭발시켰다. 자신과 가장 안 맞을 것 같은 사람을 지목한 한 돌싱남의 돌발 행동에 돌싱녀가 당황해하자, 정겨운은 "저런 얘기를 당사자 앞에서 할 필요가 있나"라며 안타까워했다. 점점 걷잡을 수 없는 분위기에 이혜영 또한 "이 커플은 데이트를 가면 안 될 것 같아"라며 우려를 보였다.

"안 돼, 제발 멈춰!"라는 정겨운의 ‘랜선 조언’에도 불편한 데이트가 이어지고, 결국 이들의 갈등으로 인해 데이트 현장은 정적에 휩싸였다. “총구를 잘 겨누셔야겠는데”, “송곳으로 찌르는 것 같아” 등 뼈 있는 대화가 오간 가운데, 4MC마저 ‘얼음’으로 만든 아슬아슬 첫 데이트의 전말에 궁금증이 모인다.

'돌싱글즈2'는 새로운 인연을 찾기 위해 ‘돌싱 빌리지’에 입성한 돌싱남녀 8인 김계성, 김은영, 김채윤, 유소민, 윤남기, 이다은, 이덕연, 이창수가 '두 번째 웨딩 로드'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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