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밥좋아' 노사연 "식욕=성욕" 발언에 이진혁 진땀
먹방+19금토크 예고...박명수도 놀란 신기루 돌직구
'맛있는녀석들' 이영식 PD 차기작, 11월 13일 첫방송
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토요일은 밥이 좋아'가 19금 수위를 넘나드는 먹방토크를 예고했다.

11월 방송을 앞둔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는 22일 2차 티저 영상을 통해 노사연, 박명수, 이진혁, 신기루, 히밥의 과감한 토크가 일부 공개했다.

식사 도중 노사연이 "사봉 언니가 식욕은 성욕이라고 얘기했다"는 한마디가 현장을 뒤집어놓았다. 그 말에 신기루는 유독 진지하게 곱씹더니 "그럼 히밥은?"이라고 질문을 던졌고, 국가대표급 대식가인 히밥은 당혹스러운 듯 고개를 떨구며 웃는다. 이진혁과 박명수도 화들짝 놀라면서 폭소를 참지 못한다.

히밥은 "저는 수면욕이 제일 세요"라고 선을 그었지만, 신기루의 도발은 멈추지 않는다. 담담하게 "저는 성욕"이라고 대화를 살려간다. 박명수는 아슬아슬한 19금 토크에 "그 말을 어떻게 받니?"라며 난처해한다.

신기루는 결국 "죄송하다"고 수습에 나서고, 박명수는 "괜찮다. 우리 성인방송인데"라며 기를 살려준다. 하지만 신기루는 다시 한번 진지하게 "이거 성인방송이에요?"라며 놀라고, 박명수는 결국 "아니 그런 성인방송이 아니고…"라며 진땀 흘린다.

'토밥좋아'는 자신만의 맛 철학을 가진 미식가 박명수와 '먹방계 대모' 노사연을 비롯한 대식가 멤버 이진혁, 신기루, 히합이 전국 곳곳 숨겨진 로컬 맛집을 찾아 떠나는 '리얼 로드 먹방 버라이어티'다. 먹방 예능의 선구자인 이영식 PD의 새로운 야심작이다. 오는 11월 13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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