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허재, 진종오, 박상영, 최영재가 출연한 ‘쏠 수 있어!’ 특집으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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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1분은 ‘농구 대통령 허재의 전무후무한 기록과 비하인드 스토리’ 장면으로 7.4%를 기록했다.
허재는 예능 대세다운 입담꾼의 매력과 아빠미를 뽐냈다. 농구스타이자 든든한 예능 파트너가 된 아들 허웅, 허훈 형제에 대해 “지금은 아들들 때문에 얹혀가는 기분”이라고 아들자랑 타임을 가졌다. 또한 아들들이 경기에서 부진한 날은 아예 전화를 안 받지만 경기를 잘한 날엔 먼저 전화가 온다며 뛰는 아빠 위에 나는 아들들의 면면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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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의 신’ 진종오는 도쿄올림픽 후 멘탈이 흔들렸던 사연을 솔직 고백했다. 올림픽 당시 주 종목 50M이 폐지돼 성적 부진을 겪었다며 “은퇴하라는 말을 들었을 때 속상했지만 이제는 덤덤히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고 은퇴 시기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이에 ‘은퇴 선배’ 허재는 “정상에 있을 때 은퇴하는 것도 진짜 행운”이라고 진심 조언을 건네기도. 성적부진 후 멘탈이 흔들리고 악플이 감당이 안 됐다는 진종오는 “미움받을 용기를 김구라 선배에게 배우려고 한다”고 구라 저격수로 변신, 반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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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펜싱 에페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박상영은 올림픽 비화와 뜻밖의 귀요미 매력을 대방출했다. 박상영은 “내가 에페팀 막내”라며 노안 때문에 주장으로 오해받은 고충을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2016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금메달 획득 당시 ‘할 수 있다’라는 어록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박상영은 절박한 사람들이 ‘할 수 있다’라는 글을 부적처럼 받아간다며 화장실에서도 ‘할 수 있다’를 외쳐주며 팬미팅을 한 일화를 소환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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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영재는 경호학과 동문인 아내와의 부부싸움은 꿈도 못 꾼다며 아내의 장난에 코피가 터졌던 웃픈(?)일화를 소환, 아내 앞에선 세상 약한 사랑꾼(?)임을 자랑하기도.
방송 말미에는 양희은, 김신영, 김윤주, 지호가 함께하는 ‘K-고막여친’ 특집이 예고돼 꿀잼이 보장된 조합이 보여줄 특급 예능감을 향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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