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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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누리호 앞에서 춤판을 벌였다.

17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이하 '선녀들')에서는 대한민국 항공 우주 역사를 새로 쓸 'K-로켓' 누리호가 예능 최초 공개된다. 누리호는 순수 우리 기술만으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10월 21일 발사를 단 4일 앞둔 누리호의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현무는 누리호 발사대에서 뜻밖의 춤판을 벌여 눈길을 끈다. 전현무는 '누리호 마스터'의 요청에 "여러 곳에서 춤을 춰봤지만, 여기서 춤을 출 줄 몰랐다. 이렇게 숭고한 곳에서 진짜 춰도 되냐"고 물으며 당황했다. 그러나 금세 '댄싱 머신' 모드로 전환, 몸을 던진 열정적 춤을 선보인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전현무의 혼신의 춤사위에 멤버들은 "이 정도면 누리호 성공한다"며 박수를 보내 웃음을 보탰다. 전현무는 "내가 평생 췄던 춤 중 오늘이 제일 뿌듯하다. 국가 사업에 이바지할 수 있다니!"라며 누리호의 역사와 함께한 벅찬 소감을 남겼다.

특히 누리호의 엄청난 규모가 모두를 압도할 예정. 발사가 임박했기 때문에 누리호는 아무나 볼 수 없고, '선녀들'에서만 특별히 공개되는 것이라고. 여기에 누리호 개발에 직접 참여한 연구원 ‘누리호 마스터’가 깜짝 놀랄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들려준다고 해 기대감을 더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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