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같이삽시다3' 방송 화면.
사진=KBS '같이삽시다3' 방송 화면.


김청이 첫사랑과의 아픈 이별을 떠올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2'에는 홈캉스를 즐기는 사선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자매들은 사선가 마당에서 홈캉스를 즐기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특히 김영란은 특별히 공수한 머드로 머드풀을 만들기까지 했다. 홈캉스를 즐기던 자매들은 급 연애 질문이 이어졌고, 박원숙은 “청이는 연하가 좋아? 연상이 좋아?”라고 물었다.

이에 김청은 “난 위로 10살까지 괜찮다. 연하는 싫다. 나는 어릴 때부터 아빠가 없어서 아빠같은 사람에 동경이 갔다. 나를 케어해주고 내가 잘못을 해도 이해해주는 사람”이라고 이상형을 밝혔다.
사진=KBS '같이삽시다3' 방송 화면.
사진=KBS '같이삽시다3' 방송 화면.
이후 박원숙은 동생들을 이끌고 인적 드문 산길로 향했고, 한적한 유럽풍 카페에 도착했다. 하고 싶은데 못 해본 역할이 있냐고 묻자 김청은 “‘베스트셀러’할 때 처음 보이콧 당해봤다. 욕을 다부지게 하는 역할이라 그걸 아는 동생이 욕을 맛있게 잘해서 밥 사 먹이고 술 사 먹이면서 배워서 했다. 감독님이 보시더니 ‘넌 욕하지 마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청은 첫사랑의 아픈 추억을 떠올리기도. 그는 “옛날에 첫사랑 가족하고 밥을 먹는데 어머니 되실 분이 나를 매섭게 바라봤다. 그때 내 마음이 대포를 쏴서 뻥 뚫린 것 같은 마음이었다. ”고 말했다.

김청은 “엄마, 아빠는 뭐하시냐고 물어서 ‘아빠는 나 100일 때 돌아가셔서 얼굴도 몰라요’라고 했다. 그러니 눈빛이 돌변하더라. 그 말이 나오고 갑자기 조용해졌다. 그 순간이 너무 힘들었다. 우리 너무 좋아했었는데”라고 덧붙였다.

이 사건을 계기로 첫사랑 남자친구와 이별했다는 김청. 그는 “내가 그만하자고 했다. 너무 자존심이 상했다. 그냥 넘어갈 수도 있었을텐데 그게 안 됐다. 엄마랑 나랑 무시당하는 느낌이었다”며 “나는 다시 태어나도 여자로 태어날 거다. 예쁘고 톱스타로 태어나서 인기를 쭉 누릴 거고, 부모님과 형제가 있는 집에 태어날 것”고 이라고 소망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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