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개벤져스 팀 물갈이
"후배들에게 기회주고 싶어"
안영미 "골키퍼가 돼서…"
'골 때리는 그녀들' / 사진 = SBS 영상 캡처
'골 때리는 그녀들' / 사진 = SBS 영상 캡처
'골 때리는 그녀들' 안영미가 임신 계획을 전했다.

13일 밤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는 FC개벤져스 팀의 멤버들이 전격 교체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성미는 "뉴페이스들을 영입해서 1등하는 게 목표다. 물갈이를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이경실은 "젊은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라며 선배 개그우먼으로서의 생각을 밝혔다.

이성미, 이경실이 빠지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이후 신봉선 또한 그런 반응을 보였다. 신봉선은 눈물을 흘리며 "다친 상태로 연습을 급하게 들어가야 되는데 나는 진짜 우리가 이겼으면 좋겠다. 내가 한 자리를 차지할 수가 없어"라고 말했다.

안영미 또한 하차를 결정했다. 안영미는 "시즌2까지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남편이 미국에서 8개월 만에 온다. 짧은 시간 동안 임신을 하려고 한다. 내가 골키퍼가 돼서 공을 한 번 받아들여 볼까, 하는 마음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신봉선은 "지난 번에 자가격리하고 만난 2주는?"이라고 물었고 별 소득이 없었다고 말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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