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슈돌', 지난 10일 방송
사유리, 아들 젠과 여유로운 일상
에세이 출간 앞두고 오후 미팅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방송인 사유리가 아들 젠을 업던 중 떨어뜨리고 말았다. 이에 앞으로 더욱더 조심해서 키우겠다고 선언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다.

지난 10일 방영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사유리가 아들 젠과 함께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는 최근 옹알이를 시작한 젠을 위해 목에 좋다는 배숙을 직접 만들기로 했다. 그는 본격적인 요리를 앞두고 젠에게 망고 간식을 꺼내줬다. 사유리가 잠시 부엌에 간 사이, 젠은 망고를 바닥에 쏟으며 의도치 않은 촉감 놀이를 시작했다.

뒤늦게 상황을 인지한 사유리는 "미안해. 옷 벗자. 응가도 했네"라며 젠을 욕실로 데려가서 씻겼다. 이어 배숙을 만들어 온 사유리는 젠에게 한 숟가락씩 정성스레 먹였다. 처음 먹어본 달달한 맛에 젠은 어깨춤을 들썩이며 기분 좋은 웃음을 지었다.

배숙을 다 먹은 젠은 몰려오는 배부름에 잠투정을 시작했다. 이에 사유리는 젠을 재우기 위해 어부바를 펼쳤다. 그러던 중 사유리가 젠을 놓치게 말았고, 젠은 바닥으로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매트 위였기 때문에 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젠은 깜짝 놀란 나머지 울음을 쏟아냈다.

그러자 사유리는 "미안해. 엄마가 조심할게"라며 젠을 다시 안았다. 그는 젠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며 재우기 시작했다. 이후 사유리는 인터뷰를 통해 "젠이 요즘 몸무게가 나가니까 어부바하기 힘들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떨어지면 너무 위험해서 미안했다. 앞으로는 더 조심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오후에는 중요한 미팅을 위해 외출에 나선 사유리와 젠. 바로 사유리의 에세이 출간을 앞둔 회의였던 것. 15년 전, 그림책 작가를 꿈꾸며 한국에 온 사유리는 현재 3권의 책을 출품했다고 알렸다. 그는 "에세이와 그림책 작업 중이다. 젠이 20살이 되면 엄마가 이렇게 사랑해줬다는 걸 느낄 수 있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유리는 본격적인 출판 회의에 돌입했다. 그러나 이도 잠시, 젠의 귀여운 방해가 집중도를 떨어뜨렸다. 결국 사유리는 비장의 무기로 직접 만든 떡 뻥 우산을 꺼내 들었다.

그런데도 효과가 없자, 사유리는 젠에게 분유를 먹였다. 그는 "신생아 때는 포동포동했는데 살이 빠졌다. 뼈밖에 없어서 걱정"이라고 털어놓았다. 이후 사유리는 젠과 함께 에세이 표지의 1차 시안을 보며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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