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사진=방송 화면 캡처)
'복면가왕'(사진=방송 화면 캡처)

'복면가왕' SG워너비 김용준이 가왕 도전에 실패했다.

10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으로 가왕 자리를 지켜낸 빈대떡 신사와 아깝게 가왕 도전에 실패한 천둥호랑이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대결에서는 천둥호랑이가 우장산을 이기고 가왕전에 진출했다. 우장산의 정체는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의 작곡가 박현우였다. 그는 "3라운드까지 오게 될 줄 꿈에도 몰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천둥호랑이의 무대에 유영석은 " '우장산'이 모든 표현이 완벽했다. 그런데 이 분이 표를 가져가기엔 '천둥호랑이'도 너무 모범답안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162대 가왕을 정할 '빈대떡 신사'의 무대가 펼쳐졌다. '빈대떡 신사'는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선곡해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빈대떡 신사'는 3연속 가왕에 오르게 됐고 천둥호랑이' SG워너비 김용준이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김용준은 "가왕님이 노래를 너무 잘하셔서 저는 오늘 3라운드에 진출해 준비한 곡을 다 들려드리는 것만 목표였다"며 "세월이 흘러도 여러분 곁에서 항상 노래할 계획"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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