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출근' 스틸컷./사진제공=MBC
'아무튼 출근' 스틸컷./사진제공=MBC
MBC 예능 ‘아무튼 출근!’에서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남부로 랜선 여행을 떠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아무튼 출근!’에서는 로마 가이드 류재선과 작가 김민주 부부의 밥벌이가 펼쳐진다.

‘가신(가이드의 신)’이라 불리는 류재선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시간 어려웠던 대면 투어를 재개하며 벅찬 마음을 드러낸다. 이른 아침부터 한인 가족을 픽업한 그는 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도 로마 시내 곳곳의 명소를 놓치지 않고 설명하는 등 관광 지식을 쏟아내며 ‘물 만난 물고기’ 같은 모습을 보인다고. 류재선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직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베테랑 가이드 다운 ‘인싸력’을 자랑한다.

한국 최초로 이탈리아 남부 투어를 개발, ‘남부의 왕자’라는 별명을 지닌 류재선은 산 중턱 고지대에 자리한 라벨로 마을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가이드에 나선다. 그는 골목골목마다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마을 곳곳에 얽힌 역사적 지식을 대방출하는 것은 물론, 사진이 잘 나오는 스폿까지 찾아 ‘인생샷’을 선물하며 만족도 200%의 여행을 만들어간다. 또한 여행자들이 꼭 사야 하는 현지 필수템까지 소개하며 ‘아무튼 출근!’ 시청자들에게도 꿀팁을 공개한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간만의 대면 투어에 행복감을 드러낸 류재선은 가이드라는 직업과 밥벌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그의 아내이자 전직 가이드인 작가 김민주 역시 코로나 시국 이후에 부부가 꼭 이루고 싶은 작은 소망을 전해 훈훈함으로 물든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류재선, 김민주 부부의 유럽 밥벌이 현장은 오는 12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아무튼 출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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