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8주년 여행
"옷 가방 두고 왔나?"
신발없이 루지 타기
'살림하는 남자들2' / 사진 = KBS 영상 캡처
'살림하는 남자들2' / 사진 = KBS 영상 캡처
'살림하는 남자들2' 정성윤이 실수를 연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는 결혼 8주년을 맞이해 통영에 간 정성윤♥김미려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8주년 웨딩 사진을 찍은 뒤 정성윤은 "루지를 타러 간다"라고 말했고, 가족들은 웨딩드레스에서 편한 옷을 갈아입자고 말했다. 하지만 정성윤은 "어디갔지? 설마 아까 그 횟집에 두고 왔나?"라며 급하게 횟집에 전화를 걸었다.

김미려는 옷 가방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남편을 타박했다. 정성윤은 "이 일정까지만 잘 소화하고 옷 가지러 가자"라며 가족들을 설득했다.

슬리퍼를 신고 리프트를 탄 정성윤은 아래로 슬리퍼를 떨어뜨렸다. 김미려는 "여보 왜 이래 진짜"라며 황당해 했고 정성윤은 "나 내려갈 때 어떻게 하냐"라고 크게 당황했다. 정성윤은 결국 한쪽 신발을 잃어버린 채로 루지를 타고 내려갔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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