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혹한 실력 평가
김유연, 강한 의지 드러내
결과 발표 후 눈물 바다
'등교전 망설임' / 사진 = 네이버 NOW. 영상 캡처
'등교전 망설임' / 사진 = 네이버 NOW. 영상 캡처
'등교전 망설임'에서 4학년과 1학년 연습생들의 치열한 생존기가 그려졌다.

8일 오후 7시 네이버 NOW.(나우)를 통해 MBC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 프리퀄 '등교전 망설임' 4-2화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4학년 연습생들의 첫 댄스 수업과 MBC '쇼! 음악중심' 무대를 앞두고 마지막 연습에 돌입한 1학년 연습생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첫 댄스 수업을 받게 된 4학년 연습생들은 아이키와의 첫 대면부터 안무합을 제대로 맞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심히 지켜보던 아이키는 틀린 동작을 고쳐주는가 하면, "취미반 수업하는 느낌이다"라고 털어놓으며 강한 의지를 가지고 연습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연습생들이 안무 숙지를 어려워하자, 아이키는 "춤 처음 추는 사람?"이라고 물으며 체계적인 수업을 이어갔다. 이에 4학년 김유연 연습생은 학구열이 높은 부모님으로 인해 명문대에 진학, 춤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음을 알리며 힘든 심경을 밝히면서도 수업 내내 분발하는 면모를 보여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4학년의 실력파 이미희와 홍혜주, 최수민 연습생은 아이키의 충고에 더욱 발전한 춤 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후반부에는 웃음과 눈물이 공존했던 1학년 연습생들의 MBC '쇼! 음악중심' 무대 준비 과정이 펼쳐져 몰입을 높였다. 아이키는 무대를 앞두고 마지막 연습에 임하는 1학년 연습생들을 격려하는가 하면, 오유진 연습생이 향상된 춤 실력을 보여주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아이키의 칭찬에 1학년 오유진 연습생은 안무를 완벽하게 외우기 위해 밤늦게까지 연습에 임했던 노력들을 언급하며 "'많이 발전했구나, 내가 음악하는 걸 정말 좋아하는구나'를 느꼈던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해 감동을 더했다.

완벽했던 'Same Same Different' 무대 연습 후, 1학년 연습생들은 오은영과 이은지를 만나 노래방 타임을 가지며 흥미를 끌어올렸다. 1학년 연습생들은 스포티한 매력이 느껴지는 무대 의상을 입고 단체 곡 안무를 선보이는가 하면, '붐바야', '사랑의 배터리', 소찬휘의 'Tears'를 열창, 오은영과 이은지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행복했던 노래방 타임 후, MBC '쇼! 음악중심'에서 MC 인터뷰를 진행할 6인이 결정되는 시간이 다가왔고, 1학년 연습생들은 각자가 가진 강점을 어필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밀 투표로 성민채 연습생과 박보은 연습생, 김선유 연습생이 최종 6인 안에 들자, 나머지 연습생들은 초조해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욱 높였다.

'쇼! 음악중심'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표할 최종 6명이 9일 방송될 MBC '쇼! 음악중심'에서 예고된 가운데 결과 발표 후 눈물바다가 된 1학년 연습실의 분위기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꿈을 향한 연습생들의 간절함, 노력은 물론 무대를 준비하기까지의 기록이 담기면서 '등교전 망설임'을 향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9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3학년, 1학년들의 단체곡 'Same Same Different' 무대가 펼쳐져 열기를 한껏 더할 예정이다.

한편, '방과후 설렘' 프리퀄 '등교전 망설임'은 매주 화, 금요일 오후 7시 네이버 NOW.를 통해 방송된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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