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쪽같은 내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쪽같은 내 새끼' 동생을 꼬집고 괴롭히는 사춘기 금쪽이를 둔 의뢰인이 등장했다.

10월 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대화를 거부하고 '몰라'와 '싫어'로 일관하는 금쪽이의 고민이 드러났다.

이날 12살, 10살, 6살 삼남매를 키우는 금쪽이 부모는 주변의 권유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엄마는 과거 동생 바라기였던 금쪽이가 동생을 꼬집고 때리게 된 변화에 당황스러워하며 “어느 순간 동생들이 싫다고 하고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한다. 내 시야에서 보면 가만히 놀고 있는 동생들을 괴롭히고 ‘나 안 그랬어’라고 한다”고 답답해 했다.

금쪽이는 엄마에게 “진짜 너무 싫어. 없어졌으면 좋겠어. 입양 보내”라고 말했고, 잠자리에서도 엄마 옆에 눕지 못 하자 화를 못 참고 방안으로 들어갔다 나중에서나 엄마 옆에 와 슬그머니 누웠다. 이를 본 오은영은 "금쪽이가 어릴 때 채우지 못한 사랑이 결핍되어 엄마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 몰두 되어 있는 것 같다"며 "그렇다면 엄마와 금쪽이의 관계를 살펴봐야 하는데 '회피형 불안형 애착' 인 듯하다"라며 "엄마에게 집착하는데 몰구하고 에너지 소비를 많이 한다. 나이에 비해 사회하가 덜 된 느낌이다"라고 진단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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