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사진=KBS 2TV)
편스토랑 (사진=KBS 2TV)


류수영이 ‘편스토랑’ 출연 이후 CF계 대세에 등극했다.

8일 방송되는 KBS 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100회 특집 대결 ‘라면 전쟁’이 시작된다. 2019년 10월 첫 방송 이후 2년 여의 시간 동안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아온 ‘편스토랑’이 야심 차게 준비한 100회 특집인 만큼 이경규, 이영자, 류수영 등 역대급 화려한 편셰프 라인업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류수영은 지난 2010년 10월 ‘편스토랑’에 첫 등장했다. 류수영은 프로급 요리 실력, 장바구니 물가를 줄줄 꿰고 있는 살림꾼 면모는 물론 지극한 아내 사랑과 딸바보 아빠 면모 등을 보여주며 첫 등장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요리, 육아, 살림 등 모든 면이 완벽한 류수영을 두고 ‘1가정 1수영 보급이 시급하다’는 반응까지 나왔을 정도.

‘편스토랑’을 시작으로 류수영은 드라마, 예능, 광고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최근에는 김희애, 문소리와 함께 하는 드라마 ‘퀸 메이커’ 캐스팅 소식이 들려오기도. 또한 ‘편스토랑’을 통해 직접 탄생시킨 출시 메뉴들 역시 줄줄이 완판 행진을 거듭하며 ‘대세 중의 대세’로 거듭났다. 덕분에 ‘편스토랑’ 출연 이후 광고계의 뜨거운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고.

최근 진행된 ‘편스토랑’ 100회 특집 녹화 현장에서 이 같은 ‘대세남’ 류수영에 대해 이경규는 “’편스토랑’ 출연해서 신분(?) 세탁에 성공했다”라며 귀여운 질투심을 보였다. 이에 쑥스러운 듯 미소 지은 류수영은 “도와주신 분들 덕”이라고 감사를 표하며 “’편스토랑’ 1년을 했지만 아직도 남자가 부엌에서 밥 하는 걸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는 아닌 거 같다. 여전히 밥을 잘하는 남자는 특별한 존재로 생각하시더라”며 의미심장한 소회를 이어갔다고.

이어진 류수영의 발언을 들은 ‘편스토랑’ 식구들은 모두 혀를 내두르며 감탄하며 박수를 보냈다는 전언이다. 또 한 번 ‘역시 어남선생’이라며 엄지를 번쩍 세우게 만든 류수영의 발언은 무엇일지, ‘편스토랑’이 쏘아올린 대세남 류수영이 공개할 새로운 레시피는 또 무엇일지 궁금하다. 이 모든 것은 8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신상출시 편스토랑’ 100회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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