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다정한 스킨십 공개
"약손 같은 거 해준다"
황제성 "부부는 또 달라"
'안다행' 안정환/ 사진=MBC 캡처
'안다행' 안정환/ 사진=MBC 캡처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이은형, 강재준 부부와 홍윤화, 김민기 부부의 두 번째 자급자족 라이프가 그려졌다. 스튜디오에서는 MC 안정환과 붐, 이상준, 황제성이 이들의 영상을 지켜봤다.

이날 방송에서 아침이 되자 김민기는 홍윤화의 배를 쓰다듬으며 스킨십을 했다. 이를 본 이상준은 "방금 일어나자마자 스킨십 하는 거 봤냐"며 "여자들은 배 만지는 거 싫어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안정환은 이상준을 향해 "누가 (배 만지는 걸) 싫어했냐"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어쩔줄 몰라하던 이상준은 "(여자친구를) 한 번도 안 만나 봤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냐"며 "결혼하면 배 만져도 되냐"고 답했다. 황제성은 "부부는 또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정환은 "일어났을 때니까 소화 잘 되라고 할 수도 있다"며 "약손 이런 거 한다. 혜원이 배는 꾀배"라며 자신이 하는 스킨십을 언급해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진 영상 속 이은형은 강재준에게 "아무도 안보니까 옷 다 벗고 씻으라"고 했고, 강재준은 상의를 탈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은형은 강재준을 씻기며 "내 남편이 아니라 키우는 강아지 같다"고 말했다.

이후 이은형은 "빨리 씻어라"고 독촉했고, 강재준은 "근데 찝찝하다"며 망설였다. 그러자 이은형은 "네 얼굴이 더 찝찝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강재준은 자신이 전날 부러뜨린 의자를 보며 "찝찝한 게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강재준, 이은형, 김민기, 홍윤화는 의자를 직접 고치기로 했다.

의자를 고친 후 네 사람은 식사 준비를 시작했다. 홍윤화와 김민기 부부는 버들치를 잡아와서 매운탕을 만들겠다고 했고, 이은형과 강재준은 밥을 짓기로 했다.

홍윤화와 김민기는 버들치를 잡아왔고 수제비와 더덕구이를 선보이며 요리 솜씨를 뽐냈다. 이은형도 가마솥 밥 만들기에 도전했지만 태우고 말았다. 이에 홍윤화는 수제비를 만들어 매운탕에 넣어서 먹자고 했다.

이은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요리를 진짜 못한다. 전기밥솥만 해봐서 너무 놀랐고 속상하다"고 했다. 이후 강재준은 이은형을 구박하며 이것저것 가지고 오라고 시켰다. 이에 이은형은 "엄청 시킨다. 그냥 오늘 부로 찢어질까"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버들치 매운탕 수제비와 들기름 막국수가 맛있게 완성되자 이들은 안정을 찾고 맛있게 먹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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