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쿡킹' 영상 캡처
사진=JTBC '쿡킹' 영상 캡처


'쿡킹' 기은세, 효민이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쿡킹 : 요리왕의 탄생'에서는 도전자들이 돼지고기를 주제로 대결을 펼쳤다.

지난번 대결에서 승리해 제1대 '쿡킹' 왕좌에 앉은 윤은혜는 "좋은데 부담스럽고 불편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1라운드에서 도전자들은 A조 돈 스파이크, 기은세, 줄리엔강, B조 장동민, 효민, 박은영이 나눠 대결을 진행했다. 마침 매장 개업식이었다는 돈 스파이크는 "도전이 독이 될 수 있다"며 "사실 오늘 매장 개업날인데 거기 안 가고 나왔다. 아니 못 간 거다"고 말해 비장함을 드러냈다. 효민은 "먹고 마시는 걸 좋아해서 술에 어울리는 음식 만드는 걸로 시작됐다"며 요리고수의 면모를 자랑했다.

A조의 요리가 먼저 시작됐다. 돈 스파이크는 '크리스피자라냐' 메뉴를 만들었다. 돈 스파이크는 "지난해 소고기 1000톤을 팔았다. 온 세상이 고기로 덮여있는 꿈을 꾼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고기손질에서는 수준급 실력을 보였으나 너무 많은 장비로 인해 돈 스파이크는 허둥지둥하기 시작했다. 결국 돈 스파이크는 자신의 음식에 대해 "망했다. 누룽지가 바삭하지 못했고 전체적으로 무너지면서 비빔밥이 됐다. 총체적 난국"이라고 말했다. 또한 "뭔가 보여주고 싶어서 레시피를 한번 바꿨다. 욕심을 부려 자만심에 녹아버렸다"며 자신을 돌아봤다. 셰프들은 5대 0의 의견으로 기은세에게 승리를 안겼다.

다음으로는 B조의 대결이 시작됐다. 효민은 하루 9시간씩, 6개월간 일식 요리 학원을 다녔다고 한다. 효민은 이번 방송 때문에 돼지를 20마리 잡았다고도 한다. 그는 "한 마리당 꼬리가 하나밖에 없지 않냐. 이왕이면 좋은 꼬리를 쓰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은영 역시 요리학원에서 10년간 수강했다고 했다. 그는 "요리선생님이 계량을 정확히 하시더라. 처음부터 그렇게 배워서 집에서 요리할 때도 계량컵, 계량스푼 없이는 못 한다"며 계량을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집에서는 박장금"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셰프들은 효민의 요리에 대해 "맛의 빈자리 없이 꽉찬 맛"이라고 평가했고, 효민은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이로써 2라운드에서는 기은세와 효민이 대결을 벌이게 됐다. 2라운드 우승자는 1대 '쿡킹' 윤은혜와 다시 맞붙게 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