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3'(사진=방송 화면 캡처)
'같이 삽시다3'(사진=방송 화면 캡처)

'같이 삽시다3' 박원숙이 연규진의 문자에 감탄했다.

29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는 지인들에게 새벽배송으로 채소 꾸러미를 보낸 사선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사선녀(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는 직접 딴 옥수수, 감자를 주변에 나눠주기 위해 지인들에 전화를 건 바 있다.

이에 박원숙은 "직접 수확한 걸 선물하니 뿌듯함이 두 배였다. 마치 고향에서 자식 챙기는 친정 엄마의 마음이라고 할까"라며 즐거워했다. 그때 김영란의 전화로 문자 메시지가 왔고 김영란은 "연 선배가 문자가 왔다"라며 박원숙과 혜은이에게 알렸다.

김영란은 "비록 전화였지만 그리운 사람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니 가슴 뛰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전화줘서 고마워. 그리고 옥수수, 감자, 정성스러운 맛있는 요리까지 잘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연규진의 문자 내용을 언니들에게 읊어줬다. 이에 박원숙은 연규진의 문자 내용에 "어쩜 남자 분이 정감있게 글을 잘 쓰시냐"라며 감동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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