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사진=채널A)
도시어부 (사진=채널A)


도시어부들이 쿼드러플 황금배지를 놓고 돌돔 빅매치를 펼친다.

30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20회에서는 박진철 프로와 트로트 가수 박군, 가수 KCM이 게스트로 출격한 가운데 경남 통영에서 돌돔 대결을 펼친다.

이번 낚시에서는 돌돔 4짜 이상 중 빅원, 도시어부 돌돔 최대어인 51cm 이상 중 빅원에게 황금배지가 각각 주어진다. 이뿐만 아니라, 개인전 총 무게 1위와 팀전 총 무게 대결까지 더해 총 4개의 황금배지가 걸린 만큼, 어느 때보다도 불꽃 튀는 공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팀 선정은 박진철 프로와 박군이 각 팀의 대표로 선발, 운명의 가위바위보로 팀원을 결정한다. 잇따라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박군은 이덕화, 김준현, KCM을 지목했고, 이에 이덕화는 “태곤이를 뽑으라고 눈치를 줬는데 씨엠이를 뽑았어”라며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한 이경규, 이수근, 이태곤과 한 팀을 이룬 박진철 프로는 “이기고 싶지 않지만 지고 싶지는 않다”라며 날카로운 승부욕을 폭발, 과연 두 팀이 어떤 팀워크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KCM의 하이텐션 폭주를 따라잡을 이가 등장할 예정이다. 박군은 “다른 데 가면 형 닮았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라며 KCM 아바타를 자청, 미친 텐션을 선보이며 도시어부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고 해 웃음을 예고한다.

반면 지난 방송에서 치욕의 노돌돔을 기록한 이태곤은 “독이 바짝바짝 올라있어”라며 분한 마음에 잠도 설쳤다는데. 포인트 선점을 위해 거침없이 갯바위와 줄다리기까지 한 이태곤은 돌돔 사냥 에이스로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더해진다.

배지 사수를 위해 몸부림치는 도시어부들의 고군분투는 과연 어땠을지, 오는 30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에서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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