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크루 미션
프라우드먼 현재 1위
댄서 자존심 지켜
'스우파' 5회/ 사진=Mnet 캡처
'스우파' 5회/ 사진=Mnet 캡처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프리우드먼가 연예인 찬조 출연에 대한 불만을 터트린 뒤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지난 28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5회에서는 두 번째 탈락 팀이 정해질 메가 크루 미션과 저지 점수가 공개됐다.

이날 리허설 영상 촬영이 끝난 뒤, 탈락 예상 크루를 뽑는 자체 평가가 펼쳐졌다. 지난 미션 1위 YGX가 최다 표를 획득해 충격을 안겼다. YGX는 대중 투표에서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지만, 제일 적은 '좋아요'를 받았다. 이에 리더인 리정은 "너무 속상해서 집 가는 길 택시에서 울었다"고 밝혔다.

라치카는 모든 크루의 깃발을 활용한 무대를 꾸몄다. 리더 가비는 "여기 있는 모든 여자들을 응원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퍼 댄서 란에 대해 "보깅을 정말 오래 하신 분이고 댄서들이 인정하는 댄서라고 보시면 된다. 저희가 섭외하면서 정말 영광이었다"고 했다. 이후 탈락 예상 크루로 지목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에 라치카 멤버들은 울컥했다.

최종 리허설을 마치고 YGX와 원트에게 탈락 예상 지목을 당한 홀리뱅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라며 놀랐다. 팀원들과 센터로 갈등이 있었던 허니제이는 "다른팀들은 그렇게 안했더라. 내가 욕심낸거 같이 너무 민망하더라. 늘 혼자하는게 익숙했다. 그래서 같이 하는 방법을 몰랐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후 허니제이는 당일에 제인에게 엔딩을 맡겼고, 팀원들은 만족했다. 이후 홀리뱅이 파이트 저지의 높은 점수를 확인하고 눈물을 터트렸다.

코카N버터는 예상보다 높은 파이트 저지 점수에 울컥했다. 탈락 배틀로 겨우 살아난 이들은 "인원수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보면 찬스일 수 있겠다"며 메가 크루 미션을 반겼다. 리더 리헤이는 "우리 그대로의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코카N버터의 영상에 나머지 크루가 칭찬을 쏟아냈다.
'스우파' 5회/ 사진=Mnet 캡처
'스우파' 5회/ 사진=Mnet 캡처
이날 메가 크루 미션에서 특별히 연예인들의 섭외도 가능했다. 이에 훅은 소녀시대 수영을, 원트는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이브, 위키미키 최유정, 가수 이영지를 불렀다. 하지만 프라우드먼의 모니카는 "그렇게 해서 이길 거면 난 우승 안 할 거다. 댄서로서 자존심이 없나?"라며 "댄서들끼리 배틀한다고 생각하고 나왔는데 연예인이랑 싸우는 게 웃기다"고 발끈했다.

이어 "여기서도 뒤에 서게 생겼다"며 "댄서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프라우드먼은 당당히 285점으로 1위에 등극했다.

훅의 아이키는 헬퍼 댄서로 소녀시대 수영을 섭외했다. 아이키는 수영에게 피드백을 받았다며 "수영 밖에 안 보인다. 그래서 우린 쿨하게 말했다. 수영이가 보여야 된다고. 너를 불러놓고 너가 보여야지"라고 말해 수영이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수영은 "이런 프로그램인지 모르고 정말 아이키가 도와달라고 그래서 나왔는데"라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녹화를 무사히 끝낸 아이키는 눈물을 터트렸다. 그는 "준비를 할 때 단 한 분도 '못하겠어요'라고 하는 분이 없었다. 너무 고마웠다"고 했다.

이날 프라우드먼이 파이트 저지 점수 1위, 라치카가 최하위를 달리는 가운데 YGX와 원트의 무대가 다음 주로 예고됐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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