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최민환-율희./ 사진=KBS 방송화면
'살림남' 최민환-율희./ 사진=KBS 방송화면


돌아온 최민환, 율희 가족이 반가움을 안겼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초보 살림남이었던 최민환이 육아 전문가가 되어 돌아온 이야기가 그려졌다.

국방의 의무를 마친 민환은 건강미 넘치는 근육질 몸매와 갸름해진 얼굴선 등 더욱 멋있어진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들과 함께 13kg 감량 기념 보디 프로필 촬영을 마친 민환은 다음 날 아침 아이 셋을 돌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민환은 아이들과 놀아주는 동시에 운동을 했고 율희와 같이 아침 식사를 준비해 아이들 밥도 먹였다.

식사 후에는 재율이를 데리고 화장실을 다녀왔고, 쌍둥이의 기저귀를 갈아줬다. 또 아린이를 업고 이전에 살았던 지하와 1층을 오가며 짐을 날랐다. 이어 쌍둥이를 낮잠 재운 후 재율이와 함께 옷 정리를 했다. 칼각으로 옷을 개는 민환을 지켜보던 재율이 자신의 팬티를 칼각으로 개 율희를 놀라게 했다.

옷 정리를 마친 후에는 율희가 편하게 집 청소를 할 수 있도록 아이 셋을 데리고 동네 놀이터로 향했다. 민환은 세심하게 아이들을 챙겼지만 틈만 나면 뿔뿔이 흩어져 시야에서 사라지는 탓에 진땀을 뺐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신이 없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율희가 청소를 끝낸 것을 확인한 후 집으로 돌아온 민환은 아이들이 땀을 많이 흘려 씻겨야겠다며 재율이의 손을 잡고 욕실로 향했다.

하지만 민환이 멈춘 곳은 욕실 문 앞이었다. 그곳에서 민환은 재율이를 세워놓고 엄한 표정으로 집에 오기 전 집에 가기 싫다고 떼를 쓰며 아빠를 때린 것을 지적하며 벌을 세웠다. 이어 민환이 재율에게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묻자 "아빠한테 짜증냈어"라며 앞으로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했다. 민환은 재율이를 안아주며 "아빠도 재율이 말 못 들어줘서 미안해"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그런 민환의 모습을 영상으로 지켜보던 최수종은 "멋있다"라고 했고, 하희라도 "참 잘하고 있는 것 같아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육아와 살림에도 지치지 않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는 듬직한 아빠 최민환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며 미소를 불러왔다.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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