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3'(사진=방송 화면 캡처)
'도시어부3'(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경규의 극한 이기주의에 김준현과 이수근이 마음이 상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에서 게스트로 장우영, 박군이 출연했다.

이날 박군, 이경규, 이수근, 김준현이 한 팀이 됐고 장우영, 이덕화, 박진철, 이태곤이 한 팀이 됐다. 박진철 프로에 이어 이경규는 돌돔 32cm를 낚아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낚싯대가 움직이자 "알아서 한다고"라며 박진철의 잔소리에 자존심을 세웠다. 낚싯대를 사정없이 당기던 고기에 김준현은 "크다"라고 외치며 이경규를 응원했다. 하지만 금세 김준현과 이수근은 마음이 상하고 말았다.

이경규의 세러머니는 "나는 살았다" 였기 때문. 이에 김준현은 "최악이다. 진짜 서운하다"라고 속상함을 털어놨고 이수근은 "우리 같이 따라잡자 이럴 줄 알았는데"라며 씁쓸해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동생들의 기분은 아랑곳하지 않고 혼자 들떠서 신나하는 철없는 모습을 보였고 김준현은 "진짜 얄밉다"라며 서운해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